YGPA, ‘2050 탄소중립 항만 전환 추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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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핵심 전략 및 8개 세부 추진과제 제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차민식)는 지난달 29일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로드맵에 맞춰 2050년까지 여수광양항을 탄소중립 항만으로 전환하겠다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전략은 ‘Non CO2 수요 창출’, ‘Non CO2 인프라 구축’, ‘Non CO2 경쟁력 강화’까지 3대 핵심 전략과 8개의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첫 전략인 ‘Non CO2 수요 창출’은 여수광양항을 탄소중립 에너지 벨류체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 구축 예정인 광양항 3-2단계 스마트·자동화부두의 전력 에너지를 수소연료전지 발전 등으로 전환해 친환경에너지 자립 부두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운영 중인 화석연료 하역장비를 수소 등 친환경 동력원으로 2026년까지 차질 없이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야드 트랙터를 수소 동력원으로 대체해 연간 약 5,000톤 규모의 탄소를 절감하고 700톤 이상의 수소 수요를 창출해 수소경제 활성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전략인 ‘Non CO2 인프라 구축’은 탄소중립 에너지 생산·공급 기반과 수소 공유망 구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만권 주요 산업에 필요한 친환경에너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050년까지 청정수소 600만 톤, 청정암모니아 600만 톤을 도입·저장할 수 있는 인수기지를 조성한다.

아울러 연관 산업 유치와 친환경에너지 산업 집적화를 위해 2040년까지 배후부지 1,965만㎡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며, 순환형 수소 공유망을 구축하고 항만과 광양만권 주요 산업에 자유로운 수소 유통 환경을 조성해 광양만권 수소산업 생태계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전략인 ‘Non CO2 경쟁력 강화’는 탄소중립 항만의 조기구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 전 구역의 차질 없는 탄소 중립 전환을 추진·관리하기 위해 광양만권 기업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해 정책을 발굴, 추진하며 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유지하고 탄소중립 전환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와도 지속적인 소통채널을 구축·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항만 탄소 배출량 관리를 위해 IoT, 5G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배출량 자료의 빅데이터화를 통해 항만 대기질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해 친환경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은 “여수광양항은 여수국가산업단지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그리고 컨테이너부두를 국가 산업부흥의 중핵으로 견인할 강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한민국, 그리고 여수·광양항이 표준 모델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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