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화물 실을 빈 컨테이너 수입 상황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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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빈 컨테이너
부산항 빈 컨테이너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지난해 수출 화물을 실을 빈 컨테이너가 중국으로 쏠리면서 부산항으로 와야 할 빈 컨테이너가 줄어 물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들어 상황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항만공사(BP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으로 수입된 빈 컨테이너는 179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2019년보다 8.8% 줄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부산항으로 수입된 빈 컨테이너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늘어난 104만TEU로 집계됐다.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빈 컨테이너는 통상 수출화물보다 수입 화물 비중이 높은 일본과 미국에서 주로 가져오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에서 가져온 빈 컨테이너가 많이 늘었다.

2019년 부산항 빈 컨테이너 수입 비중은 일본 32%, 미국 12%, 중국 10%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일본 27%, 중국 16%, 미국 14%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중국의 빈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상당 부분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BPA는 분석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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